자크 라캉 Jacques Lacan
프랑스 정신분석과 구조주의 철학을 대표하는 정신분석학자
“광기로 하여금 너의 이성을 감시케하라.”
<욕망이론:쟈크 라캉> 중에서
욕망의 대상은 욕구의 대상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인간은 대상이 허상임을 알 때 그것을 향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고, 자신의 시선 속에 타인을 억압하는 욕망의 시선이 깃들어 있음을 깨달을 때 좀더 쉽게 타인을 이해할 수 있다. 욕망이론이 지닌 미덕이다……
‘왜 너는 내가 생각하는 곳에서 나를 생각해주지 않는가.’ 타자의 욕망과 자신의 욕망이 일치하리라고 믿는 연인은 이렇게 묻는다. 그녀의 모습 속에서도 자신의 모습만을 보는 연인, 신을 사랑하면서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요, 먼저 자신을 사랑하면서 신에게 충성을 바치기에 우리는 신에게서 또 하나의 내 모습만을 볼 뿐이다……
‘나는 내가 아닌 곳에서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생각할 수 없는 곳에 존재한다’라는 말은 여러분을 당혹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 이상을 필요로 한다. 붙잡기 어려운 애매모호함에 익숙한 귀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들의 의미연결고리는 우리의 손아귀를 벗어나 구문 속으로 도망가버리기 때문이다…….
욕망의 대상은 욕구의 대상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본질적으로 주체로부터 감추어져 있는 것의 자리를 무엇인가가 차지하게 되면 그것은 욕망 속의 대상이 된다. 욕망의 대상이란 자기희생을 의미하며, 기표와의 관계에 저당잡힌 일 파운드의 살(거세)이다…….
욕망과 그림. 정어리 통조림 이야기. 스크린. 모방. 기관. 당신은 결코 내가 당신을 바라보는 곳에서 나를 바라보지 않는다……
Petit discours à l’ORTF (2 décembre 1966)
Lacan-Jacques_Petit-discours-a-lORTF_2-decembre-1966.mp3
Broadcast by French Public Radio ORTF. Lacan speaks about his writings (Ecrits) that were just published in 1966. He underlines the direct affiliation of his works with Freud’s discovery and shows how he tries to refresh and to carry on Freud’s works.
Text in French: http://aejcpp.free.fr/lacan/1966-12-02a.htm


